[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 국가상징 선양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최초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올해 광복70주년을 맞아 범 국가적 시책으로 태극기·무궁화 등 국가상징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빛내는데 기여한 유공자, 기관·단체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243개 기초지자체, 중앙기관, 일반단체, 일반국민들이며 행자부는 유공자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경북은 이번 평가에서 문경시 지곡리마을, 구미시 양호동마을이 행정자치부장관 단체표창을 함께 받았다. 개인 표창에서 국무총리상은 경북도 행정6급 박용철 씨와 성주군 행정6급 황희성 씨가, 행정자치부장 관상은 김천시 행정8급 김상현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경북도는 제96주년 3․1절에서 제70주년 8․15광복절까지 도내 전역에 태극기 물결과 연중 태극기, 무궁화 사랑 등 애국심 고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특히 청사 전면을 덮는 대형태극기 제막(가로 110m, 세로 20m), 문화재청 등록 18점 태극기 거리조성, 도청내 700개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 조성, 7,000개 손태극기 소나무트리를 조성 등을 통해 태극기 사랑 전파에 박차를 가했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역사적인 광복70주년으로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더 높았던 해였던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영광을 안게됐다”면서“앞으로도 신도청 시대를 맞아 전 도민 태극기 사랑운동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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