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23일 오전 11시 달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영환 전 달서구의회 전 의장이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도영환 전 의장은 “지난 10년간 달서구정을 순조롭게 이끌었던 전임 구청장의 중도사퇴로 지역경제와 민생과 복지 등 관련된 많은 구청장공약사업들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역민들의 저변에 널리 퍼져있다”며 “이번 출마를 통해서 전임 구청장의 중요공약사업이었던 5개 분야 41사업으로 2016년도가 구청장 공약 사업의 절반을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임을 판단하고 지역경제와 민생, 그리고 복지와 관련된 시급한 공약사업들을 한 점 차질 없이 완벽하게 재추진해 달서구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또 “2번의 달서구의회 의장으로서의 경륜과 3선의 달서구의원 경험을 토대로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밀착된 활동과 실천으로 그 누구보다도 달서구청장으로써 적임자라고 확신하고 이를 통한 저의 이상적인 지방행정 정치철학을 펼치겠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도영환 전 의장은 거시적인 7대 핵심공약으로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으뜸 생활도시 △구민이 믿고 살아가는 최고안전도시 △타 지역보다 더 나은 앞선 복지도시 △대구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진산업도시 △수성구를 능가하는 일등교육도시 △주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명품문화도시 △주민들을 섬기고 식구처럼 감싸는 위민행정도시 조성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