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이하 오 위원장)은 23일 당대표실에서 열린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운영위원으로 임명됐다. 특히 이날 문재인 당 대표가 참석해 각 운영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올해 당내 상설기구로 격상된 기구로 각종 현안에서 을(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 3일에는 1호 법안으로 대리점법(남양유업방지법)을 통과시켜 갑질횡포를 법적으로 제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오중기 위원장은 "을지로위원회는 우리당내에서도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위원회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경북 내에서 벌어지는 불공정한 사례들을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해결해 나갈 것.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