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이 도내 여성단체 활동지원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23일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5년도 사업평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양군은 역량있는 여성의 발굴과 사회적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 여성활동의 대표적인 본보기로 높이 평가를 받았다.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새살림봉사회 등 11개 여성단체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배달과 미용봉사,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김장나누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11월에 개최한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에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깻잎김치와 파김치, 고들빼기김치, 무말랭이 김치 등 다양한 김치류를 선보여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영양고추와 고랭지 배추를 재료로 한국인의 대표음식 김치의 산업화에도 앞장서고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여성이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힘으로 등장해 각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영양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여성들의 인재개발과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여성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