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 Wee센터는 지난 22일 지역 내 중·고등학생 8명이 한자리에 모여 의성요양병원 `기쁨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이번 기부행사는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희망플러스뱅크운영결과 포인트 적립으로 받은 상품권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아 진행됐다.학생들은 요양병원에 계신 어른신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휴지, 삼푸 등 생필품과 제철과일인 달콤한 귤을 사서 전달했다. 받는데에만 익숙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돈으로 무엇을 살까 고민하고 또 직접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질 높은 시민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