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뿌리회는 22일 오후6시 필로스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제 9.10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2015년 포항사랑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최창룡 해병대 제1사단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제9대 금태환회장에 이어 제10대 박승대회장이 취임했다. 또, 포항뿌리회가 매년 포항지역사랑에 남다른 공로가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2015년 포항사랑대상은 향토출신으로 영일군수와 구미시장을 지낸 서상은 호미수회 회장과 사회복지시설 들꽃마을 최비오 신부 2명에게 수여됐다.신임 박승대회장(61)은 취임사에서 “지역경제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이해 이전보다 더 진한 애향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같이 상생할 수 있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수 있는 포근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 포항이 되도록 적은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포항뿌리회의 정신”이라고 강조한 뒤 “이러한 애향정신과 상생과 화합 정신을 끊임없이 추구하여 나가는 것”이라고 다짐했다.박 신임회장은 포항뿌리회 21기 회원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8년 포스코에 입사해 섭외실장 등을 역임하고 2005년도에 주식회사 대운을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형적인 포항토박이이며, 회장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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