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21일 우봉아트홀에서 제2작전사령부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희망콘서트 ‘사랑나눔 따뜻한 겨울이야기’ 음악회를 실시했다. 음악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후원자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는 봉사자, 후원자, 문화취약계층 등 300여 명이 찾아와 넬라판타지아, 영화음악 및 캐롤 모음곡 등의 음악을 즐겼으며, DGB금융그룹 대구은행·DGB사회공헌재단과 삼익THK(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남덕교회 등의 후원이 더해졌다.또한 이번 공연은 제2작전사령부 윈드오케스타를 비롯한 유명 성악가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대구적십자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음악회 개최를 통한 후원금 모금과 문화취약계층에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대구성악가협회 소속의 100인의 성악가와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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