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포스코 ICT와 스마트그리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성철 한국전력 신성장동력 본부장, 김종현 POSCO ICT 실장 등이 참석했다.‘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화된 전력망으로써 에너지사용절감은 물론 효율향상, 피크부하 감축, CO₂감축을 달성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전력, 포스코 ICT와 235억 원(국비 105억, 지방비 11억, 민간 119억)을 투입, 도청 이전 신도시 및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에 전력재판매서비스 시스템 구축(AMI) 및 에너지소비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이번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통해 경북형 창조적 에너지효율화의 실현을 위해 도청이전신도시와 혁신도시에 에너지사용 효율화시스템을 갖춘 명품 신도시 건설과 경북도내 대학 그린캠퍼스 조성으로 세계적인 스마트그리드 거점 지역을 구축코자 한다”면서 “경북의 관련기업의 육성을 위한 연관산업단지 조성 등 차세대 경북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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