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차세대 유망 핵심기술인 3D프린팅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 공모 사업으로 유치한 ‘대경권 3D프린팅 제조혁신허브센터’가 내년 2월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센터는 구미 금오테크노밸리내에 지상 4층, 건축연면적 3천880㎡(1천175평)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센터건물은 막바지 리모델링 중이며 장비구입비로 내년 국비예산 8억원을 확보하고 기업들과의 연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3D프린팅은 컴퓨터 디자인 데이터를 활용해 소재(금속, 폴리머 등)를 한 층씩 쌓아 올리는 적층방식으로 3차원 물체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전자, 항공분야는 물론 의료, IT,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간 융합이 가능해 제조기술의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기존의 금형ㆍ절삭가공 제조방식과는 확연히 다르다.구미 센터는 지역의 특화(주력)산업과 연계한 스마트 금형분야 지원을 위해 2019년까지 1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속ㆍ전자 3D프린팅 연구실과 3D프린팅 공정 전주기 장비 등을 구축하게 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3D프린팅 기반 응용기술개발, 기업대상 관련기술 보급 및 장비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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