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은 내년 1월 4일부터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여권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도 동시에 발급해주는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해외 체류 및 여행객 증가에 발맞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수요 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구 청에 여권 신청 후 따로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 증 발급 신청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북구청에서는 여러기관 방문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3 일 대구운전면허시험장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 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 하기로 했다.발급절차는 여권 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희망자는 북구청 종합민원실 여권창구에 여권 신청 외 별도로 여권용 사진 1매와 수 수료(8천500원)를 준비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신청대상은 국내 운전 면허증 소지자는 누구나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국제운전면허 관련 제네바 가입국 96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은 우리구에 서 역점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부3.0 협업체계 구축의 결과로, 타 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