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 보강사업이 마무리됐다.<사진·조감도>이 사업은 국가어항 개발사업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2009년부터 사업비 655억 원을 투입했다.저동항 방파제(855m)를 보강하고, 소형선박을 댈 수 있는 물양장(150m)과 길이 50m의 돌제를 만들었다.돌제는 해안 표사 이동을 막기 위해 해안에서 직각 방향으로 설치하는 구조물이다.사업은 당초 내년 8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올해 추가경정예산 55억 원을 확보해 준공일을 크게 앞당겼다.공평식 포항수산청장은 "저동항 보강공사를 조기에 준공해 태풍으로 인한 월파, 어선과 어항피해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