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의성군은 ‘2015 경상북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운영실적 및 우수사례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계약원가심사는 심층적인 원가분석을 실시하여 적정한 사업비를 산정하여 예산낭비요인을 사전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군은 올해 238건 480억 원을 심사,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예산의 건전재정 운용을 도모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계약원가심사 부서 이강헌 실무관이 제안한 ‘지정폐기물 해체 적용기준’은 현장 여건에 맞게 폐슬레이트 철거공사 기준을 조정한 것으로 예산절감의 효과성 및 파급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