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중국 하남성실험소학(부교장 장청)의 상호방문형 국제 교류단을 맞아 교육 활동 및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교장 및 교사 2명과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지난 16일부터 21일(5박 6일)까지의 한국 방문 일정 중 18일부터 19일까지 영호초와 교류 활동이 이뤄졌으며, 안동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관람했다. 지난해 10월 21일~24일까지 안동영호초등학교에서 이미 중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중국 하남성실험소학이 방문한 것이다.
이날 안동영호초에서는 우리민요 ‘아리랑’, 중국민요 ‘모리화’ 등의 합창 공연과 난타, 가야금 병창으로 뜨겁게 환영식을 실시했다.
중국 가요와 ‘작별’을 색소폰으로 연주해 헤어짐의 아쉬움을 더했다. 또 중국 학생들의 ‘도라지’ 합창은 매우 인상 깊었다. 뿐만 아니라 한지 공예와 피구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