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올해 2월 대성그린빌 방문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9일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20세대를 방문하였던 카페 회원들이 올해가 가기 전 다시 한 번 임하면을 방문했다.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권중배 농업연구관)이 주축이 된 “권중배의 참깨와 마 사랑이야기” 카페 정민효 회장(서울거주) 등 회원 15명은 지난 19일 라면과 휴지, 과일, 쌀 등의 물품을 구입해 임하면 10세대에 전달하고 계속해 나눔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임하1리에 거주하는 김 할머니는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 명절 같은 기분이 든다며 회원들의 방문에 고마움을 전했다.카페 회원들은 “물질적인 지원보다 안부를 묻고 따뜻한 인사에 더욱 고마움을 표하는 어르신을 보며 나눔과 봉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에 임하면(면장 박춘서)은 “임하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카페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관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