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전달이 줄 잇고 있어 지역 구석구석이 나눔의 훈훈함으로 번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지난 21일 구미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성금 외에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 참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사진 촬영, 구미산타 원정대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지난 17일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으로 한화 탈레스(공장장 김영호)에서 라면·국수·간단조리식품 등이 포함된 부식류 200상자, 농심(대표자 박준)은 신라면 300박스를 전달했으며, 구미청년회의소(회장 장연환)는 2014년에 이어 연탄 4천장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구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광희)는 쌀(10kg) 50포와 라면 10상자를, 지난 11일에는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찬수)이 단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금액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이불 29채를 전달했다. 이에 남유진 시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함을 전해준 기업, 단체의 지역사랑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많은 이들의 나눔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 구석구석 따뜻함으로 번지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웃돕기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액 기탁하고 성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읍면동 저소득 가구에 골고루 배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