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국내 독도교육을 위해 설립됐던 독도학교가 미국 뉴욕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도 문을 열었다.22일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서경덕 교장은 상하이의 민간 역사 교육 단체인 `히어로`와 함께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해외 분교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독도학교는 지난 2013년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 문을 열고 독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시작했으며, 해외 분교는 지난해 10월 뉴욕에 처음 개설됐다.상하이 독도학교에서는 재외동포와 세계인을 대상으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의 역사·지리·생태학적 가치 등을 소개한다.프랜차이즈 외식 업체인 치킨마루 후원으로 4개 국어로 제작된 `독도의 역사 이야기` 등 다양한 교재를 마련했다. 또 독도 모형 만들기 재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갖췄다.내년부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캐나다 등지에도 해외 분교 설립을 추진해 향후 100개 도시에 독도학교를 세운다는 구상이다.서 교장은 그동안 독도학교 설립을 계기로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찾아가는 독도학교` 프로그램을 열어왔다. 서 교장은 "세계 주요 도시의 한글학교와 연계해 독도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분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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