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은 지난 21일 군 자매결연기관인 해군5전단(전단장 박기경 준장)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후원 어린이 가정을 방문, 불우이웃성금 20만 원과 백미(80kg)를 기탁했다.연말연시 불우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은 해군5전단장을 비롯한 전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거둔 성금과 백미를 관내 후원가정(초전면 용성리 소재)에게 직접 전달했다.그동안 성주군과 해군5전단은 2013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성주생명문화축제와 해군창설기념행사 등 행사 참석은 물론 연평해전제작 후원금 모금 및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기관 지원에도 상호 협력을 해오고 있다. 특히, 해군5전단은 2014년부터 성주지역의 어려운 조손가정 1세대를 후원가정으로 선정해 매월 2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대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후원가정이 이번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지역의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생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