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꿈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재)문경시장학회에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며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문경출신 공무원 박광섭(전,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 씨가 300만 원, 문경건축사사무소 권일수 건축사가 300만 원, ㈜대영건설(대표이사 김진해)에서 120만 원,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박재형)에서 100만 원, ㈜계림건축사사무소(대표 한주현)에서 100만 원, ㈜부창엔지니어링(대표 신경우)에서 100만 원, 문경시청 건설과(과장 최영택)에서 200만 원, 익명의(재)문경시장학회 이사가 1천만 원, 퇴직공무원이 100만 원을 기부했다.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으로 근무하다가 공로연수중인 박광섭(문중21회, 문고22회 출신) 씨는 박사 출신 환경분야 전문가로 현재 재구문경중학교동창회장 및 재구문경향우회 사무국장으로 대구에서 고향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향후배들을 위해 퇴직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했다.모전동 소재 문경건축사 사무소(권일수 건축사)와 문경읍 소재㈜대영건설(대표이사 김진해)는 지역건축 및 건설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이다.㈜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박재형), ㈜계림건축사사무소(대표 한주현), ㈜부창엔지니어링(대표 신경우)는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일원에 조성중인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참여업체이다.(재)문경시장학회 이사 1명은 2013년부터 해마다 1천만 원씩 기부해 금년까지 총 3천만 원을 기부했다.문경시청 건설과(과장 최영택)는 도로의 불법 점용물 제거, 쓰레기 수거, 낙석 방지시설 정비, 재포장 및 포장도 보수, 교량 및 구조물 정비, 이정표 정비, 차선도색 등 정비에 만전을 기해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 및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5년 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전액을 기부했다.(재)문경시장학회 고윤환 이사장은 “각계각층에서 기부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장학기금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재)문경시장학회는 지난 2013년 5월 31일 설립해 시출연금과 시민, 출향인 등 각계각층의 기부금 5억5천100만 원을 포함해 총 25억 5천100만 원을 적립했으며 장학금으로 1천401명에게 13억6천900만 원을 지급했다.2016년에는 장학생을 확대 선발하고 문경출신 대학생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숙식부담을 최소화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문경학사를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