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박승호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의원 출마 배경과 포항 발전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박승호 예비후보는 테크노파크 2단지 문제와 관련 "비리문제가 아닌 것을 정치쟁점화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잘못 쓰인 예산이 있다면 받아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피력했다.또 초선과 5선의 능력 차이론에 대해 "영일만대교 변경노선 확정을 시장시절 제가 했고 자칫 사장될 뻔한 것을 초선의원인 박명재 의원이 예산 20억 원을 확보하는 동안 4선의원이 무엇을 했나"고 반문한뒤 "국회의원 선수가 능력의 차이를 보이는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했다.박 예비후보는 이어 "시장 재직 8년동안 포항발전을 위한 뼈대를 마련하는데 충분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속을 채우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려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