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경북도는 21일 ‘경북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열어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장·단기 계획 수립 및 정책개발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올 한해 일자리 창출 성과를 뒤돌아보고 2016년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보고에서 경북도 전용환 일자리창출단장은“올해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청년CEO몰 개소, 사회적기업종합상사설립,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출범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좋은 일자리 2만8천869개(11월말 준)를 만들어 당초 목표 대비 112%를 달성했다”면서 “그 결과 전국지자체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6년에는 경북청년해외취업 활성화, 청년실업 긴급구조대 확대운영 등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정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위원회를 주재한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전략 수립 연구 보고 및 위원회 토론에서 제시 된 일자리창출 방안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실업해소,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등 새로운 일자리창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