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12일, 19일 양일간 평소 과학문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하는 ‘토요일엔 과학소풍’을 진행해 7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에게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저소득층 아동, 차상위계층 아동 등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상설전시관 투어, 4D 영상관ㆍ천체투영관 관람, 4D 수리과학 교육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는 한편 이동 차량과 식사,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제공해 아이들의 즐거운 과학관 나들이를 도왔다.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소외계층 과학나눔 행사인 ‘토요일엔 과학소풍’은 첫회 신청 접수부터 회를 거듭할수록 아동센터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져 그 인기가 더해갔다.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현재까지 총 240여 명의 과학 소외계층 학생들이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소풍’에 참여해 과학문화를 즐겼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해부터 사할린 이주동포 초청, 소외 아동 초청 행사를 벌이는 한편, 과학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과학관’을 제공하는 등 과학 소외계층 끌어안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