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61명의 재학생들이 최근 실시된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전원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21일 선린대에 따르면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제21회 1급 응급구조사 합격자 공고 결과 전국 평균 합격률이 84.5%를 나타낸 반면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해 2년 연속 100% 합격했다.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995년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권역에 개설, 올해까지 1천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배출된 졸업생들은 응급구조학과 대학교수, 중앙소방본부(119구급대), 해양경비안전본부(해양경찰), 법무부교정직 공무원, 전국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공기업 및 대기업 안전센터(한국수력원자력, 국립공원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및 계열사, 엘지전자 및 계열사, 금호타이어 등) 등 다양한 곳에서 응급구조사 양성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정하는 `기본심폐소생술(BLS)`, `전문심장소생술(ACLS)`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KALS)` 지정 교육기관으로 영남권에서는 유일하다.특히 최근에는 경상북도교육청과 MOU를 통해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사회 안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