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2015 송년예술제 자선위안공연’이 지난 19일 포항 선린애육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한국예총 포항지회(회장 심근식)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애육원의 원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날 공연은 영일고 에이블의 화려한 댄스를 시작으로 안시윤 양의 가요메들리 색소폰 연주, 심근식 회장의 캐롤 메들리 색소폰 연주, 어린이 밸리댄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특히 심회장은 이날 산타 복장을 갖춰 입고 나와 능숙한 색소폰 솜씨를 뽐냈으며, 원생들은 흥겨운 캐롤 메들리에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또 이날 참석한 김말분 전 경북도의원은 원생들을 위한 성금 30만 원과 간식 등을 전달하고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심근식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POSCO, 포사회 등에 감사하다”며 “우리 원생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포항인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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