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최근 청송대에서 ‘2015년 포스코패밀리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포스코패밀리 봉사상은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로 봉사 시너지를 높이고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코패밀리사와 PHP(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 봉사단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시상식에는 김학동 소장과 봉사상 수상자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수상자는 포스코패밀리와 PHP봉사단 중 봉사활동과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우수자와 단체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영일만 해역 수중정화에 기여한 이춘선씨와 송도무료급식소 조리봉사 및 급식소 시설 청소를 도맡아 해 온 박수홍씨, 베트남 집짓기 및 장애인시설 급식봉사 활동을 성실히 실천한 포스코휴먼스 최향숙씨를 비롯한 14명이 개인부문 봉사상을 수상했다.또 봉계리 농촌 일손 돕기 및 독거노인 대상 급식봉사를 해온 ‘나눔봉사단’과 중증 장애인시설 들꽃마을 목욕봉사, 노후 시설물 수리봉사에 힘쓴 ‘들꽃사랑회’,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전기시설 보수를 지원한 ‘참사랑봉사단’ 등 총 14개 봉사단체가 단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학동 소장은 시상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포스코패밀리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기업의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의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