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에서 극장이 사라진지 40년만에 지난 18일 대가야 시네마가 경북지역 최초로 고령군에 문을 열었다. 대가야시네마는 개관 기념작으로 최민식 주연의 대호를 상영하고, 지난 19일부터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히말라야, 스타워즈 등 최신작을 정상운영하고 있다.이날 개관식은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 이완영 국회의원, 이달호 군의회의장, 도, 군의원, 군단위기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영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8억 5천만 원(국비 400, 군비 450)이 투자된 `대가야시네마`는 789.9㎡ 규모로 2개의 상영관 총 99석(2D관 45석, 3D관 54석)의 관람석과 매표소,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또 영화관 종사자 7명을 고령군민으로 선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비수기(9~10월, 12월~2월)가 영화관 최대 성수기로 관광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1일 5회 총 10편을 상영하고, 관람료는 일반 5천 원, 3D 8천 원이다. 도시의 대형영화관(일반 8천원, 3D 1만 3천원)보다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으며 영화관 전문 운영법인인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 시네마 개관으로 대구 등 대도시에서 영화관람 할 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볼 수 있고, 더 가까워진 문화가 있는 삶을 군민에게 선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가야시네마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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