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17일 서면 태하리 `태하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최수일 군수, 이철우 군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하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준공한 종합정비사업은 낙후된 농산어촌마을을 개발해 지역 주민의 소득창출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어촌체험․관광을 제공하는 6차 산업으로 총 사업비 85억을 투입해 다목적회관, 특산품판매장, 마을회관 신축, 바다체험학교, 재해위험지구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준공식 장소인 다목적회관은 폐교 부지를 매입해 수토문화나라 조성과 일부 다목적회관을 건립했으며 앞으로 태하마을 문화체험, 먹거리체험, 이동여성회관운영 등 주민화합과 다채로운 체험의 장소로 태하권역 발전에 중심시설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봉진 건설과장의 사업추진과정, 태하권역 추진위원회의 경과보고와 함께 사업에 기여를 한 유공자 표창패와 감사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 부녀회는 이날 정성스럽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사업을 위해 노력한 주민과 행정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안영학 추진위원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고 기뻐하면서 "앞으로 우리 태하마을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쉬어 갈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수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릉도 개척사의 시작인 태하마을에서 스스로 자생력을 갖춘 6차 산업의 새로운 개척지로 탈바꿈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 록 주민들이 단합해 운영을 잘 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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