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의성강소농회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동안 활동한 『강소농 사업관리 및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 1부는 품목별로 6명의 우수활동 회원들의 사례발표와 엘케이 경영연구원 이순석 원장의 사업평가 분석 결과 특강으로 꾸며지며,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2부 행사에는 우수회원 및 우수자율학습모임체에 대한 시상 및 사업성과보고회를 한다. 또한 올 한해 강소농회원들이 활동한 영상물 상영과 2016년 강소농 자율학습모임체 교육 관련하여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강소농 사업관리 및 성과평가회 개최를 통해 강소농 지원사업의 완성도 제고와 회원들의 자신감 고취와 역량강화로 자립형 농업경영체로 육성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은?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는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 시키는 실천프로젝트이며 경영개선교육 및 실천으로 농업소득을 10%이상 향상시켜 미래성장 가능성과 자립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육성하여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촌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강소농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소규모 영세농 농업기반을 탈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네덜란드와 유럽 등 농업선진국은 적은 면적에 정밀과학 농업을 실천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잘사는 나라가 되었듯이, 우리나라도 우리 실정에 맞는 소규모 정밀농업을 실천하고 새로운 농업 경영혁신 마인드로 자립역량을 높여 소비자 소비 트렌드에 맞춘 농업경영 및 마케팅으로 변화해 간다면 억대 농업인으로 도약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도에도 신규 강소농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본→심화→후속의 단계별 경영개선실천교육 및 정밀경영컨설팅을 통하여 경영개선역량을 강화하고 자율학습모임체 활동을 통하여 재배기술수준 및 경영마케팅 능력을 향상시켜 자립형 농업경영체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