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민간인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국방부 차관을 역임한 새누리당 백승주(54)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2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구미갑 출마를 선언했다.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정에 인사를 마친 후 지지자 앞에선 백승주 예비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몸을 바칠 결연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국방차관으로 일한 저는 진실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람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부름에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한다”고 밝혔다.백 후보는 구미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정치학 박사, 국방부 차관, 새누리당 북핵안보특위 자문위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박근혜 대통령 후보 행복추진위원,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고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