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경북대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시도민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경북대는 2016년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경북대 대강당에서 ‘대구 경북 시·도민을 위한 경북대학교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9회째를 맞이하는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대와 시도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꿈과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지휘를 맡았으며, 경북대 출신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최덕술, 노성훈, 김동녘 등이 출연한다. 음악은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떠올라라 태양이여’, 오페라 토스카 중 ‘오묘한 조화’, 가곡 ‘박연폭포’ 등 시도민이 향수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한국가곡과 클래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2016년은 경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이며,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해이다. 아름다운 음악을 매개로 지역민들과 경북대 구성원들이 하나되어 새로운 희망을 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16~31일까지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를 통해 받는다. 추첨을 통해 관람자를 선정, 입장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053)950-7131, 053)950-60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