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과 함께 15일 대구적십자사 별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에는 안현호 단장과 류중일 감독 및 선수, 코칭스태프 70여 명, 적십자봉사원 20여 명 등 약 90명이 참여해 2.2t에 달하는 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과 적십자봉사원이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는 대구아동복지센터, 성가양로원, 고성동 주민센터에 각각 70박스씩 전달됐다. 한편 대구적십자사와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2006년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매년 연말 사랑의 무료급식, 김장나눔,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