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약용작물인 ‘고본’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해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영양군은 올해 국립특작과학원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수비면 신암리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용작물 안전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본은 15농가에서 15ha를 재배해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위당 생산량이 타 지역보다 1.5배 많아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본은 항산화 활성이 높은 정유성분이 함유돼 한방에서 두통과 감기, 신경통을 다스리는 약재로 사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어 차와 목욕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본의 유전자원을 발굴 보존하고 신품종 육성을 위한 자원평가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브랜드가치를 높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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