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지역 절도범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상주경찰서(서장 전오성)는 2015년도 강도, 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활동에 주력한 결과, 2014년 대비 25%를 감소하는 예방 성과를 거뒀다.특히, 절도는 민생침해범죄 중 서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범죄로 상주서에서는 이에 대한 방책으로 상주시청과 방범용 CCTV 4개년 계획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73개소에 158대(노화교체 10대)를 설치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또 절도예방책으로 외지차량을 구분할 수 있는 ‘우리마을지킴이’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지역 내 화물차량에 부착한 후, 외지차량 위주 검문에 주력한 결과 수확기 농산물 절도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상주지역 여건상 향후 2017년까지 30개소에 100여대의 방범용CCTV 신규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 추진사항은 현재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