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시행하는 2015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이달중에 지급한다고 밝혔다.15일 영천시에 따르면 쌀소득보전직불금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지급하는 제도로써 작년 평균 1ha당 9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돼 올해는 46억 원(7천300농가)이 지급될 예정이다.또한, 밭농업직불금은 지난해까지 지목상 전(田)에 해당하는 농지에 26개 품목을 재배할 경우 및 겨울철 이모작으로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지급됐으나 올해부터 지목구분 없이 2012년부터 2014년 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경작하는 밭작물 재배농가에 1ha당 25만 원의 밭고정 직불금이 추가지급 돼 지난해 지급액 2억 1천만 원에서 약 6배 증가된 12억 5천만 원(8천396농가)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농가에 지급하는 조건불리지역직불금도 752농가, 360ha에 1억 8천만 원을 지급한다.직불금 지급대상자 및 필지선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 받은 후 각 읍면동 심사위원회 및 농어촌공사의 농지형상점검,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사,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해 선정됨을 밝혔다.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농가 편의를 위해 농한기에 직불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신청시기를 2월초부터 4월 말까지 한 달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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