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는 신도청 청사관리 출퇴근과 신도시, 아파트 방문객 등 도청이전 전에 대중교통 수요가 발생해 15일부터 기존노선 운행 중인 하회마을 46번과 갈전노선 44번 시내버스를 신도청으로 경유운행한다고 밝혔다. 경유운행 46번 노선은 1일 12회로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 20분까지 매시간대별로 안동~풍산~신도청~하회마을로 운행하고, 44번은 1일 5회로 원래 신도청지역 갈전~진천~운골~구담으로 운행하던 노선으로 재개(원상복구)하며 소산리 주민들은 76번과 44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신도청에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하회마을 관광노선 시내버스를 임시로 경유운행 하고 내년 2월 도청이전 시 11번 노선을 구담까지 20km 연장운행 할 계획이나, 증차도입과 인력증원 등 연간 30억 원 정도의 적자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도비지원을 요청 중이다”라며 “신도청과 구도심의 균형발전과 신도시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