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4일 내년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곽 전 민정수석은 이날 오후 2시 달성군청 앞 백년타워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발목을 잡고 있는 국회가 바뀌어야 한다. 여당조차 박근혜 정부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배신의 정치’가 아닌 ‘진실의 정치’가 나서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정책으로 ▲달성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명곡과 대구국가산업단지간 29km 경전철 연장 예산 확보 ▲ KTX 서대구역 유치 ▲ 달성군을 물류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포항~익산(새만금)고속도로의 중단된 구간연결 ▲낙동강의 물 자원 활용을 위해 물클러스트 산업을 적극 유치 ▲달성군을 대구의 쾌적한 도농융합정원형 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린벨트 규제를 완화하고 위천공단의 지정해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평생을 검사로서 ‘진실을 위해’ 살아왔고 박근혜 정부의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신뢰와 원칙’을 세우면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왔다”면서 “국회에 입성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출신인 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건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제25회 사법고시 합격하면서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을 비롯해 수원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 부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지청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곽 전 수석의 선거캠페인 키워드는 ‘연결’을 슬로건은 ‘대통령의 정치 고향’ ‘의리 있는 달성군민’ ‘특명 받은 곽상도’로 결정 했으며 오는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진 후 본격적인 표심 훑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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