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산시 건가·다가센터통합서비스시범운영기관은 지난 11일 내빈 및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우리말공부방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수료증 전달, 우수자원봉사상 등 각종 시상 등과 그 동안 프로그램을 참여한 이들의 소감문 발표, 축하공연, 동화구연, `혹부리 영감`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우리말공부방 사업은 결혼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1~4단계 및 특별반, 한국문화교육, 취미·교양교육, 취업과 관련한 각종 자격증 과정을 진량복지회관, 자인면 학습관, 다문화센터 등에서 결혼이주민들의 초기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근상을 수상한 삼시코우(캄보디아, 진량읍) 씨는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