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대백프라자갤러리는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임상기·유순주 2인전`과 `권미순 자수전`을 연다.△ 임상기·유순주 2인전영남대학교 서양화를 졸업한 임상기와 유순주의 2인전이 `천국, 기쁨`이라는 주제로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임상기는 천국의 놀라운 비밀을 화가의 상상력과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HEAVEN`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천국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25여점을 선보인다. 유순주는 화분에 피어난 꽃, 추위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겨우살이 식물, 새롭게 얼굴을 내미는 뾰족뾰족 새순, 색색들이 어우러진 꽃다발, 산들산들 날아다니는 나비와 새들을 담아냈다.행복한 일상들을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 25여점을 전시한다.△ 권미순 자수전"자수를 해보니 색감을 다양하게 표현하는게 물감으로 배색하는 것 못지않게 표현 할 수 있는 자수 또한 예술이었다"프랑스 자수가 권미순의 첫 번째 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 자수는 실과 바늘로 천의 가장자리에 장식을 단다는 의미로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돼 전파된 자수를 프랑스자수, 유럽풍자수라고 한다. 프랑스자수의 특징은 동양자수에 비해 기법이 다양하고 무늬의 구성과 배색이 자유로워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또 의복을 비롯해 모든 생활 용품에 활용할 수가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다양한 자수 작품과 자수를 활용한 소품 등 3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