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이명숙)는 12~13일 양일간 신청사<사진> 이전작업을 마쳤다.이에 따라 죽도동주민센터는 14일부터 포항시 북구 죽도로40번길 28번지에 마련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구청사는 1966년부터 농업지도소를 거쳐 지금까지 주민센터로 사용돼 왔다. 구청사는 시내 중심지의 유일한 행정관서로 건물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새로운 주민센터 건립이 절실했다.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올 4월부터 착공된 신청사 건립에는 43억5천만 원(부지매입 및 철거비 포함)의 사업예산이 투입됐다.부지면적은 1천344㎡(406.7평), 지상3층 건축 연면적 1천86㎡(건축면적 543㎡)으로 마련됐다.신청사는 넓은 주차장 확보, 12대의 차량이 동시주차가 가능해 시내 중심가에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죽도동주민센터 개청식은 오는 28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