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지난 10일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한 ‘15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받았다.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례 중 독특한 아이디어와 성공적으로 시행된 사업들 중 파급효과가 큰 상위 10건을 발표대상에 선정해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전파·공유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청도군이 발표한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소중한 자원`은 지난 2000년부터 새마을지도자 중심으로 전 주민이 생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숨은 자원을 발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재활용품 모으기 행사를 모티브로 발표했다. 새마을발상지 청도군의 재활용품 모으기 행사는 심각한 농촌의 환경오염 개선을 위한 녹색실천운동 전개, 판매 수익금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불우이웃돕기 및 대외적으로는 베트남새마을시범마을 조성, 필리핀 새마을농장 지원 등 새마을 세계화운동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공적인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복지수요 증대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세입증대 및 세출절감 방안을 발굴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여 나가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