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가 인·허가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주요 인․허가 민원을 지역에서 대행하고 있는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3시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농지·산지 개발, 건축물 신축 등 주요 인·허가 민원을 대행하고 있는 관내 건축사사무소 및 토목설계사무소 등 19개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간담회에서는 법령 개정사항과 각종 용어 해설, 설계도서 작성 등 인·허가 민원서류 신청시 주의하여야 할 사항을 사례별로 정리하여 민원대행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현장관리의 중요성 등에 관한 상호 토론의 시간도 가진다.그동안 영주시는 민선6기 출범을 계기로 민원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자 민원행정 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안된다 시청’에서 ‘된다 시청’으로 일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영주시는 공무원에 대한 마인드 전환 교육을 비롯하여 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한 종합민원과 신설, 핑퐁민원 근절, 복합민원 처리기간 1/2단축 등 민원행정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 시민 섬김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인.허가 민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민원분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