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대한적십자사 안동 태화적십자 봉사회장 서수웅 씨는 매주 토요일 마다 태화동 노인들을 위한 150인분의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매주 자원봉사자 15~20명이 동참해 노인들의 따뜻한 점심을 태화동 뿐만 아니라 급식소를 찿아오는 노인들에게 소고기 국밥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대접한다.서수웅 회장은 "자발적으로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7년동안 묵묵히 한우 국거리 10근 상당을 후원해주는 태화동 소재 안동한우사랑 백한철 대표가 없었더라면 이렇게 이끌어나가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서 회장은 "이 외에도 여러 단체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노인분 들에게 따뜻한 국밥을 대접하게 됐다"며 "3년째 쌀 60kg을 후원해주신 손광영 시의원(태화동)과 경안고등학교의 과일과 쌀 쓰레기봉투 등 앞으로도 후원의 손길이 많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