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지난 10~11일 지역 내 9개 마을 경로당에서 3월부터 실시한 성인 문해교육 `찾아가는 신바람 행복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100세 시대! 평생학습으로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신바람 행복교실`은 `2014년 의성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성인 문해 강사들이 의성군지역 내 9개 마을경로당을 직접 찾아가서 문자해득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한글과 산수 기초교육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지·천연염색 공예 등 다양한 취미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양면의 한 어르신은 “학창 시절의 배움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즐거움을 늦게나마 새롭게 찾을 수 있어서 기쁘고 귀한 시간을 보냈다”며 “우리 마을까지 찾아와서 가르침을 주는 선생님들과 군수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의성군으로 부터 성인문해 교육을 위탁 운영한 의성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배차순 회장은 “80세가 넘은 어르신들이 한 번도 교육시간에 빠지지 않고 배움의 장소에 참여하는 열정에 감탄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의성군은 2016년 교육부소관 평생교육 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사업 확보를 위해 평생교육 전문공무원을 공개 채용하고 지역 내에 산재한 다양한 평생교육 관련 교육과정을 통합운영을 위한 관련기관 담당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성인문해교육 미실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바람 행복교실`을 더욱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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