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지난 9일 단촌 고추시장에서 아케이드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경북도의회 의원 및 단촌 고추시장 관련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성군은 단촌지역이 의성고추 생산주산지이며 새벽고추시장이 형성돼 있어 아케이드 설치는 고추생산 농가와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따라 고추 출하 농가와 상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건립하게 됐다. 단촌 고추시장 아케이드는 전통시장 5일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억 원을 투입, 높이 8.5m에 연면적 672㎡ 규모로 지난 3월 착공해 8월 완공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념사에서 "단촌 고추시장 아케이드 건립을 계기로 고추농가와 상인들에게 보다 나은 여건이 조성됐으며 새롭게 단장된 고추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과 상인 및 지역민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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