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는 10일 청사에서 ‘12월 가족 사랑의 달’과 연말연시를 맞아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캠페인 일환으로 온맵시 참여업체와 함께 내복판매 행사를 열었다.‘가족에게 사랑, 할매·할배에겐 효도’를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할매·할배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 주관업체인 ㈜좋은사람들은 판매금액의 10%에 상당하는 내복을 연말연시 불우이웃에게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남겼다. 한편, 경북도는 가족과 더불어 도민들의 내복입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내복입기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민간단체와 연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내복입기는 가족의 건강과 에너지 절약, 비용 절감 등 1석 3조의 혜택과 더불어 가정, 상업시설, 사업장 등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급변하는 기후변화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이 기간 중 온(溫)맵시 실천 생활화, 난방온도 2℃ 낮추기(18~20℃) 등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범국민 캠페인과 함께 자체실정에 맞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최근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구 확대 등으로 할매·할배를 자주 찾아뵙기 힘든 요즘 우리 공무원들이 먼저 실용적인 선물로 정과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다”면서 “아울러 기후변화 예방으로 우리 후손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복 입기, 전기 코드뽑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생활실천 운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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