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9일 계명대 ‘국가보훈과 통일한국’ 교양강좌 수료자 36명에게 ‘나라사랑인증서’를 수여했다. 전경태 교수(67)가 강의한 `국가보훈과 통일한국` 강좌는 대구지방보훈청과 계명대의 상호협약으로 이번 2학기에 신설됐으며 나라사랑과 통일이라는 주제로 단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조별발표를 통한 적극적인 학생참여로 이뤄졌다. 칠곡과 부산으로 역사탐방을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도록 했다.이를 계기로, 대구지방 보훈청과 계명대는 대학생들에게 나라사랑강좌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및 다양한 보훈행사관련 현장체험학습 등의 활동으로 그 영역을 확대 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진영 대구보훈청장은 “젊은 세대와 의미 있는 나라사랑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대구 지역의 여러 대학교와도 관련 상호협약을 체결해, 더욱더 많은 대학생들이 나라사랑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