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김종태 국회의원(상주)의 노력으로 경북 상주시 일대 낙동강 지역이 친수지구로 지정됐다.김 의원은 10일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상주 일대 낙동강 지역을 친수지구로 지정해 관광 상주 도약과 낙동강 공군사격장 이전에 신호탄을 쏘았다"고 밝혔다.지난 1953년 상주시 중동면 낙동강 유역에 들어선 공군사격장은 전투기 사격비행훈련과 소음으로 인해 주변 관광자원 개발이 제한되어 왔다.특히, 사격장 일대 낙동강 유역은 `특별보전지구’로 구분되어 있어 해당 지역 개발과 발전에 많은 걸림돌이 되어왔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그동안 낙동강 공군사격장 인근을 비롯한 경천섬 일대를 친수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 결과 국토부는 상주시 친수지구 지정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이번 상주시 낙동강 유역의 친수지구 지정에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특히 김 의원은 낙동강 사격장 이전과 낙동강에 수상펜션·수상 낚시터·수상 음식점 등 내수면 체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7월 통과시킴으로써 낙동강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현재 김 국회의원은 해양수산부와 연내 낙동강 사격장 인근에 수상펜션 2동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향후 상주 수상관광 활성화는 물론 낙동강 사격장 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의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가지고도 각종 제한적인 요소들로 인해 개발에 제한을 받아오던 상주가 이제 친수지구 지정으로 새로운 낙동강 관광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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