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주시보건소(소장 전점득)는 9일 효율적인 조기치매검진사업 추진을 위해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계명대학교경주동산병원과 치매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치매검진사업은 경주시보건소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의심자를 협약병원에 검진의뢰하면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 2차 치매진단검사를 한다. 그 결과 원인분석이 필요하면 혈액검사, 뇌영상촬영(CT) 등 3차 치매감별검사를 한다. 비용은 전액 보건소에서 부담한다.최종 치매로 확진된 자는 경주시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 관리되며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및 조호물품 제공, 치매인식표 보급 등 각종 지원과 연계해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협약으로 신속한 치매진단과 치료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전점득 소장은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치매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검진사업에 주력을 다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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