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는 1조 3천44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구미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2015년 구미시 예산규모는 본예산 1조 800억 원,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2천490억 원이며, 이번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2천490억 원 보다 956억 원(7.65%)이 증가했고 재정자립도는 41.9%다. 이는 2013년도 1조 1천671억 원, 2014년도 1조 1천964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세입예산은 연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가능액을 종합분석(주민세45억, 자동차세110억, 지방소득세298억)하고 자체 노력해 확보한 국·도비보조금 2천96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은 신규사업 계상 억제, 마무리사업 위주로 투자, 집행잔액 감액 정리, 출납폐쇄기한 2개월 단축으로 인한 대규모 이월사업에 대한 최소화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재정절감과 투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알뜰재정 예산 편성’에 역점을 뒀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2일 부서별 예산안심사와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4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