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은 지난 9일 오후 문화체육센터에서 2016년도 보건사업설명회와 병행해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지역 내 이장과 노인회장, 새마을부녀회원 등 주민대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온 군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영양’을 만들기 위한 내년도 보건사업을 안내하고 보건의료사업 활성화와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열렸다.이날 설명회는 청춘실버댄스팀의 댄스공연과 바람소리팀의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우리동네 한바퀴사업 우수 6개 마을과 보건사업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발표 등으로 이어졌다.또 안동가톨릭상지대학 김명희 교수를 초청해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응급처치’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도 열어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권영택 군수는 “관에서 주도하던 건강증진사업을 앞으로는 주민주도적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참석한 마을대표들이 마을의 건강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건강한 영양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