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산시는 9일 하양읍 한사창고에서 톤백(800kg)으로 공공비축 매입을 실시했다.이날 출하농업인, 지역농협 등 관련기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산ㆍ청도출장소의 주관으로 톤백매입의 단계별 검사과정을 시범적으로 보여주며 톤백 매입검사의 목적과 이점을 설명하는 시연회와 124t의 매입이 이뤄졌다.톤백(800㎏) 매입제도는 인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40㎏ 단위 소형포대에서 기계화가 가능한 800㎏단위, 톤백으로 매입하는 제도로써 농가에서는 중량계량과 포장작업이 쉬워지고 트랙터와 지게차 등을 이용한 기계화작업을 할 수 있어 상ㆍ하차와 운반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또 검사방법을 과학화해 검사 정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김상해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제는 소형포대 위주에서 기계화가 가능한 톤백위주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며 마을단위 공동작업 유도 및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을 통해 톤백 매입의 유익한 점을 홍보하고 노후된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개보수 하는 등 톤백 수매가 확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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